본문 바로가기
지코노믹 이야기

지코노믹 영화 이야기_오두막 (원제 : The Shack)

by j soul 2020. 9. 29.

안녕하세요 지코노믹입니다. (스포없음)

뜬금없는 영화입니다. 블로그 주소를 보면 사실 뜬금없는것은 아닙니다. 애초의 자아가 영화로 시작된 블로그죠.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를 보고 영화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었었지만, 방향을 틀어 경제 블로그로 전향 했습니다.

(현재는 그 의미 마저 퇴색 되었군요) 일부로 초심을 찾고자 함은 아니고, 그냥 쓸때 없이 쓰려던 글이 날라가고(다이어

트에 관한 이야기 였음) 어제 본 영화가 생각이나서 주저리 써보려 합니다. 길게 쓸 생각은 아니었는데 막상 쓰려니

길게 늘어질 것도 같네요.

 

오두막(원제 : The Shack)은 영화 아바타와 타이탄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진 샘 워싱턴 주연의 SF 가족 힐링 영화입니다. 

네이버 시리즈에 1,000원 있길래 무작정 평점을 찾아보고 결제 했습니다. 근데 평점이 어마어마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끔찍한 사고로 3남매의 막내 딸이 죽고 맙니다. 그런던 중 주인공에게 이상한 편지가 전달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죠. 처음 시작도 그러 했지만 종교적인 색이 짙습니다. 참고로 전 무교인데도 불구하고 신경 쓰일 정도의 종교색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행이죠.

 

영화 전반적으로 종교적인 색깔이 짙지만, 이 모든걸 그냥 받아 드리면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일방적인 찬양 이나, 말도 안되는 내용은 아니기 때문이죠.

영화 초중반은 지루함과 몰입이 공존했지만 후반부에 다다르면, 알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옵니다. 이 영화의 평점 대부분이 마지막 감동에서 주는듯합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에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마음속 깊이 알게 해주는 좋은 영화임에 틀림 없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 너무 사랑스러원 딸 '미시'

 

개인적으로 주인공 샘 워싱턴의 자식잃은 아버지 캐릭터가 아주 조금 아쉬웠습니다. 딸의 사건을 언급할때 보여준 분노가 딸 가진 아빠로서 공감이 떨어지는 구간이 되어버렸네요

힐링이 시작되는 영화 후반부와 더 극명한 차이를 보여줄 수 있었을 텐데, 아마도 작품 전반적인 분위기상 조용한 분노를 감독이 요구하지 않았을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여러평가에서는 연기에 대한 극찬이 많이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비전문가인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5447

오두막

가족 여행 중 사랑하는 막내딸을 잃고깊은 슬픔에 잠긴 채 살아가는 남자 맥(샘 워싱턴)에게어느 날 의...

movie.naver.com

 
민족의 명잘 추석에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한편 추천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