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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노믹 이야기

지코노믹 부자 이야기 (Feat. ju eo eob seum)

by j soul 2020. 7. 14.

급 받아 껴 쓰고 당주에 자합시다! 월아배투!

안녕하세요 월급쟁이 배당 투자자 지코노믹 입니다.

 

또다시 오랜만에 글을 찌끄리게 됩니다.

가끔 이렇게 쓸 때 없이 글이 마려울 때가 있는데, 한참 써재껴 가다 보면 내가 대체

글을 싸는 건지 을 싸는 건지 모를 일이 많습니다. 

 

요새는 세상이 뒤숭숭합니다.

코로나 19, 부동산 규제, 박원순 서울시장, 주식의 양도세 부과 등등 

제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아주 많은 주제들이 있습니다. 

 

갑자기 재미있는 일화 하나가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아주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조삼모사"

원숭이에게 도토리를 나눠주는 방식만 바꿨을 뿐인데 그에 대한 반응이 냉탕과 온탕 차이였다는 거죠.

아무튼 그 누군가에게 저런 행위를 한다면 그 누군가를 원숭이 혹은 집에서 키우는 개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주변 지인의 이야기입니다. 오해 금물)

 

정말 요즈음은 분노가 극에 달한 상태에서 나 자신을 억누르고 참느라 몸에서 사리가 나올 판입니다.

앉아서 명상하다가 열반할까 봐 명상도 못하겠네요.

 

이 표출된 분노는 어디다 풀어야 할지 참 난감하네요.

 

그나저나 테슬라는 무지막지하게 달리고 있고 

기타 기술주 중심의 떡상은 미국의 경제를 끌어올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다만, 연일 증가하는 미국 내 코로나 확진 환자에 따른 후폭풍이 과연 지금 이 시장에 선반영 되었을까?

라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며칠 전, 잡주를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수익난 종목 중에 몇 가지를 고르다 결국 샤오미를 정리했습니다.

첫 번째, 급전 필요-_-;;;.... 두 번째, 홍콩 특별법 처리에 따른 미국의 보복조치가 이어질 것 같은 느낌세 번째, 더 갈 거 같은데 그냥 난 어깨에서 내다 판다는 느낌?? 때문네 번째, 규제 폭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총알 비축 느낌 (첫 번째랑 다를 것 없는 이유, 글 늘이기 꼼수)

30% 수익을 달성하고 아무 느낌 없이 매도해 버렸긔. 앙

거의 처음인 대량 매도(라 봤자 푼돈, 후훗)

일이 어쨌든, 매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마음이 아픈 현실입니다. 

 

그리고 유튜브를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에 대한 콘텐츠 창조에 목말라 있는 저이기에 결국은 해야 했을 유튜브입니다.

개인적으로 젊은 시절을 남기고 싶은 욕망과 새롭고 강력한 파이프 라인이 필요한 시점 판단하였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기에 노래하는 모습도 남기고 싶고,

개인적인 일상을 통한 새로운 통찰이 필요할 때, 제 3자의 눈과 의식을 빌려볼 수 있다는 아주 매력적인 

도구로 이용할 셈입니다. 

 

역시 쓰다 보니 똥을 쓰고 있습니다. 글이 산으로 가고 있네요.

여러 책에서(사실 기억나는 건 한 권)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익히 들어왔습니다. 

읽고(input), 쓰는(Output) 일련의 과정이 나를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인류를 발전시키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전적으로 동의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저의 생각을 저만의 공간에서 싸지르고 있는 겁니다.

타인의 시선 따윈 훗 (정말 죄송합니다. 컨셉입니다 그런 생각 안 합니다.)

 

책을 읽고 생각만 해서는 결국에 망각의 동물은 잊고 말겠지만 

쓰기를 통하여 보다 자신 것으로 소화하여 배출(똥=내가 쓴 글)하면 좀 더 효용성 있는, 가치 있는 무언가가 탄생한다면

내 새끼처럼, 바라만 봐도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그리고 다른 이 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내가 바로 빅브라더.

그 얼마나 기쁜 일이고 또 돈도 들어오겠지.... 마다하지 않을 일인가.

 

그래서 결론은 이 시국에 정말 고뇌에 빠진 청년 혹은 중년.... 노년.... 아 죄송합니다. 모든 분들

읽고 쓰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말고 도전하십시오.

도전은 실패해도 실패가 아닌, 아름다운 스피릿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 글을 싸는 순간에도 '과연 이걸 보고 누가 영향을 받을까ㅋㅋㅋ'라고 생각하지만 

단 사람, 나 자신은 변화하고 있다에 모든 걸 걸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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