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받아 아껴 쓰고 배당주에 투자합시다! 월아배투!
안녕하세요 월급쟁이 배당 투자자 지코노믹 입니다!
오늘은 미국 ETF 투자의 기본 중에 기본, 클래식 오브 클래식, SPY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을 입문하던 때 전 이것이 뭔지 몰랐습니다. 심지어 의류업체 스파이더의 티커인 줄 알았지 몹니까.
정말 무지몽매하던 저였지만, 이렇게 SPY로 포스팅을 하게 되는 날도 올 줄이야. 여전히 무지몽매 하지만, 하얀색 A4
용지같던 지식은 그래도 뭔가 끄적여져 있습니다. 얽히고설킨 머릿속은 여전히 복잡하지만, 이제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SPY는 여러분이 아주 잘 알고 계신 것처럼 S&P500의 지수를 추종하는 기본 ETF입니다. 뉴욕에 상장된 상위 500개 기업
이 포지션 되어 있으며 주기적으로 리벨런싱 하고 있습니다.
고로, 500개 기업에서 순위가 밀려나면 자동적으로 빠지게 되는, 다시 말해 강자들만 계속해서 살아남기 때문에 시장
전체가 폭삭 망하지 않으면 전체적으로 우상향 할 수밖에 없는 ETF입니다.
SPDR S&P 500 Trust ETF
종목 이름에도 있듯이 믿음을 중요시하는 펀드입니다. 기본적인 배당이 1%가 넘어서 배당금도 나쁘지 않은 ETF죠.
하루 거래량이 한국 증시의 총거래량 보다 많습니다. 세계의 모든 돈이 흘러드는 ETF 되겠습니다.
SPY의 평균 상승률과 S&P500 지수의 평균 상승률입니다. 설립된 1993년부터 매년 10%씩 성장해 왔습니다.
최근 10년 동안에는 연평균 14%씩 성장했고 배당 수익까지 합하면 15%의 수익이 넘게 됩니다. 이 엄청난 수치는요,
내가 1억을 투자했다면 10년 뒤에는..... 무려 3억 5천이 됩니다, 아 물론 계속해서 복리로 투자한다는 가정하에요.
그런데요 여러분 이게 얼마 안 되는 것처럼 보이시겠지만, 다시 10년을 더해 총 20년을 투자하게 되면요,
무려 12억이 됩니다.
이게 바로 복리의 마법입니다. 물론 단순 계산이지만 엄청난 수치임에 틀림없습니다. 그 이듬해인 21년째부터는 12억
의 15% 수익씩 벌어들이기 때문에 매년 1억 8천만씩 팔아서 생활하면 됩니다. 물론 이 계산은 매년 15%씩 성장이
지속적으로 가능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지만 위에 보시는 것과 같이 가능한 일이지 않습니까?
이 엄청난 복리의 마법으로 상당한 수의 미국인들은 은퇴 후 여생을 즐기면서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90% 이상의 자산이 부동산에 있기 때문에 많이 안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부동산도 훌륭한 투자 방법입니다.
바로 이런 곳에서
바로 이런 곳에서...... 흙흙 흙수저는 웁니다
많은 블로그나 사이트에서 SPY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다뤄 주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투자하는 이유와
(돈이 주는 쾌락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행복하게 살기 위한 일종의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럼 SPY의 주가 흐름을 보겠습니다.
형들아 SPY는 특별히 상장 후의 주사 그래프를 모두 보겠어.
보면 2000년대 닷컴 버블과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최근의 코로나 사태까지 급락한 사례를 볼 수가 있습니다.
닷컴 버블 붕괴와 금융위기는 회복시간이 상당히 길었지만, 코로나 사태에서는 Fed의 무제한 QE(양적완화) 덕분에
그리고 경제 자체가 문제가 된 부분이 아니기에 빠른 회복세를 현재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도의 물결은 언젠간 잔잔해지고 그다음 파도는 반드시 오게 말련이지요. 이렇듯 큰 타이틀이 달린 지수추종펀드를
살펴보면 그 속에 숨어있는 희로애락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운용수수료는 0.09%로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배당률은 1.5% 정도로 앞서 소개했던 켄쇼 ETF에 비하면 저렴한
운용수수료와 높은 배당률로 안정성 또한 겸비한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해 S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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